조이수 [창상세계]

 

| 작품과 전시, 기획과 교육까지 아우르는 조이수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석사

대구에 거주하며 사진영상을 기반으로 상업, 교육, 전시기획 분야에서 
활동한다. 사진의 물질성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아날로그 사진을 
활용한 개인 작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전 1회
그룹 및 단체전 7회

2024 제 8회 부산국제사진제 A Midsummer Night’s Dream 
         - Assistant Curator
2024 개인전 <Material turn of Memories : 기억의 물질적 전회> 
        예술상회 토마, 대구
2023 울산국제환경사진페스티벌 - 운영위원

Yisuchophotography@gmail.com
@su2_photography
mediaraum.com

 

북정동에서 보낸 1시간, 2024, Instant Film

햇빛이 빛나는 15분, 2024, Instant Film

한가로운 오전의 30분,

한낮의 50분, 2024, Instant Film

출근길 사이 75분, 2024, Instant Film

 

| 창상세계 |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우리 일상의 형태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정적인 우리 세계의 풍경은 늘 그 자리에 유지되지만, 끊임없이 흐르는 빛과 그림자는 미묘한 움직임을 자아낸다. 시간이 만들어내는 작은 변화의 흔적들은 딱딱하게 굳어있는 세상의 조형 속에 부드럽게 스며들며 새로운 시각을 형성한다. 

계속해서 운동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일상의 모습을 인스턴트 필름을 통해 즉각적으로 기록한 본 작업은 고요히 흐르는 시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