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불쾌한 골짜기]

2024. 9. 14. 17:30Exhibition

 

 

 

| 한 번 더 날아 보고 싶은 김규태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사진예술을 했고, 하고 있고, 하고싶다.

 

그룹 및 단체전 3회

 

(2022)The 3column展-기둥은 천장과 바닥을 연결할까 - 분리할까/3인 그룹전 서구문화회관, 대구

(2022) Dialogue:편지/2022 한일 사진예술교류전/경일대학교 11호관, 2층 11갤러리

(2016-2019) 청년예술가네트워크 사진분과 회원

 

intershepter97@gmail.com

@intershepter

 

불쾌한 골짜기 1, 2024, 80x80cm, Digital pigment print
불쾌한 골짜기 2, 2024, 80x80cm, Digital pigment print
불쾌한 골짜기 3, 2024, 80x80cm, Digital pigment print
불쾌한 골짜기 4, 2024, 80x80cm, Digital pigment print

 

| 불쾌한 골짜기 |

 

아름다움이란 인간이 경험하는 긍정적 감정과 깊이 연관된 개념으로, 미적 만족을 제공하는 대상이나 현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아름다움은 외적인 형태와 내적인 속성을 모두 포함하며, 그 기준은 시대와 문화,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진다. 하지만 모든 아름다움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이럴때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불쾌한 골짜기' 는 일본의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 가 1970년대에 처음 내논 개념이다. 개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로봇이 인간과 어설프게 비슷할수록 오히려 불쾌함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나는 이를 우리가 흔히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알고있는 꽃에 적용을 해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하면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후각적으로는 향기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작업에서는 사진이란 시각적 매체를 이용해 후각을 차단하고 접사렌즈로 꽃의 아름답지 않은 디테일을 촬영함으로써 아름다운 꽃의 불쾌한 골짜기를 경험 할 수 있게 시도하였다.

 

'Exhibi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정향 [비로소 보이는 것]  (0) 2024.09.14
백승빈 [신태인]  (0) 2024.09.14
김희찬 [드러난 위기]  (0) 2024.09.14
조이수 [창상세계]  (0) 2024.09.14
이승준 [Background]  (0)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