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향 [비로소 보이는 것]
2024. 9. 14. 17:30ㆍExhibition
| 상처받은 사회인을 부드러운 선으로 감싼 조정향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대학교 교직원으로 홍보팀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룹 및 단체전 4회
(2023) 청년예술제<한국 청년 사진가의 현재와 미래> 협력 큐레이터
wjdgid413@gmail.com
@jojeonghyang1127
| 비로소 보이는 것 |
우리는 수직, 수평만 존재하는 각진 도심을 살아간다. 무수한 직선으로 이루어진 모난 삶 속에서 찔리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무심한 태도로 흘려보낸다. 날카로운 세상을 떠나 자유롭게 굽은 선들로 이루어진 자연으로 들어갔다. 부드러운 곡선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두려워하지 않고 주변을 마주할 수 있다.
<비로소 보이는 것>은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바라본 자연 속 점과 선, 면을 관찰하고 자연스레 시선이 닿는 곳에 집중하여 다양한 자연의 조형을 포착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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