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on photograph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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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촬영 스타일에 맞는 카메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사진 촬영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는 카메라이다. 특히, 니콘, 캐논, 소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 카메라 제조사로서, 각사의 철학과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물리적 차이(예: 버튼 조작 방식, 렌즈 장착 방향)뿐만 아니라 이미지 처리 기술, 자동 초점 성능, 영상 기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상이한 특성을 보인다. 니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전문 사진가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니콘의 렌즈는 카메라에 장착할 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고정되며, 버튼 레이아웃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기능 버튼이 카메라의 왼쪽 상단에 위치하여 설정 변경 시 두 손을 사용하여 안정적..
2024.11.19 -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그래서 그게 뭔데?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진입문자들이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를 많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처음에 사진 입문했을 때 특히 iso에 대해 많이 헷갈렸었다. 이 세 가지 기능은 모두 노출을 결정하는 역할들을 하지만 많은 사진 참고서나 유튜브에서 설정값에 따라 어떤 효과들이 생기는지만 단순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해가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단순한 결과에 대한 암기보단 옅은 원리라도 알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먼저 셔터스피드부터 이야기하자면, 셔터스피드는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말한다. 셔터스피드는 1s, 1/60s 1/2000s 등으로 표기하는데, 1s는 1초 동안 셔터가 열려있다는 뜻이고, 1/60s는 0.0167초만큼, 1/200..
2024.11.19 -
이재상 [우리가 놓치는 것]
| 미디어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는 이재상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대구 경북지역의 주 방송, 다큐,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콘텐츠 담당하며 영상 및 시청각 매체 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다. 2023 KCTA 지역채널 부문 우수프로그램 선정- 청년농부 포레스트 2016 충남관광 사진영상 공모전 출품 js29101292@gmail.com @minreal_D | 우리가 놓치는 것 |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은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하늘 한번 올려다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빛의 양과 공기 중 수증기 밀도의 영향으로 매번 다른 빛을 내는 하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큰 프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 은 무심코 지나가고 있는 하늘의 변화를 인공적인 광원인 빔프로..
2024.09.14 -
조정향 [비로소 보이는 것]
| 상처받은 사회인을 부드러운 선으로 감싼 조정향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대학교 교직원으로 홍보팀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룹 및 단체전 4회 (2023) 청년예술제 협력 큐레이터 wjdgid413@gmail.com@jojeonghyang1127 | 비로소 보이는 것 | 우리는 수직, 수평만 존재하는 각진 도심을 살아간다. 무수한 직선으로 이루어진 모난 삶 속에서 찔리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무심한 태도로 흘려보낸다. 날카로운 세상을 떠나 자유롭게 굽은 선들로 이루어진 자연으로 들어갔다. 부드러운 곡선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두려워하지 않고 주변을 마주할 수 있다. 은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바라본 자연 속 점과 선, 면을 관찰하고 자연스레 시선이 닿는 곳에 집중하여 ..
2024.09.14 -
백승빈 [신태인]
| 잊어버린 기억을 끄집어내는 백승빈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재학 부산에 거주하며 사진영상, AI 분야에서 학업 및 개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aik2331@naver.com@agitokkiiii | 신태인 |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읍. 내가 유년기를 보낸 장소이다. 부산으로 이사한 후 신태인읍은 나에게 잊힌 장소였으나, 고등학교 2학년 문학 시간 정읍사를 배우며 되새긴 이곳은 어떻게 잊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장소였다. 10년 만에 다시 방문한 신태인은 나의 기억 속보다 도로가 좁다는 것 외에는 모든 게 그대로였다. 10년간 나를 기다려 준 것만 같은 신태인읍이 나에게 사랑의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다. 나의 엄마는 신태인을 싫어한다. 나에게는 따스한 추억만이 가득한..
2024.09.14 -
김규태 [불쾌한 골짜기]
| 한 번 더 날아 보고 싶은 김규태 작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사진예술을 했고, 하고 있고, 하고싶다. 그룹 및 단체전 3회 (2022)The 3column展-기둥은 천장과 바닥을 연결할까 - 분리할까/3인 그룹전 서구문화회관, 대구(2022) Dialogue:편지/2022 한일 사진예술교류전/경일대학교 11호관, 2층 11갤러리(2016-2019) 청년예술가네트워크 사진분과 회원 intershepter97@gmail.com@intershepter | 불쾌한 골짜기 | 아름다움이란 인간이 경험하는 긍정적 감정과 깊이 연관된 개념으로, 미적 만족을 제공하는 대상이나 현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아름다움은 외적인 형태와 내적인 속성을 모두 포함하며, 그 기준은 시대와 문화, 개인에 따..
2024.09.14